
“화륜거 구르는 소리는 우레와 같아 천지가 진동하고 기관거의 굴뚝 연기는 반공에 솟아오르더라. 내다보니 산천초목이 모두 활동하여 닿는 것 같고, 나는 새도 미처 따르지 못하더라.” 1899년 9월 18일 독립신문은 고요했던 조선에 철마가 달리기 시작한 날의 모습을 이렇게 국민에 알렸다. 그로부터 118년이 지난 지금 한국 철도는 고속 성장을 이룩했다. 당시 인천 제물포∼서울 노량진 33.8km 구간으로 출발한 철도는 현재 총 97개 노선으로 전국 곳곳을 연결하고 있다. 그 길이만 4600km에 달한다. 이용객 역시 매일 1000만 명, 연간 약 40억 명으로 늘어, 철도는 명실공히 한국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이 되었다.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시속 20km의 느린 속도로 달리면서도 ‘천지가 진동하고 나는 새도 따르지 못하는’ 모습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반면, 고속철도가 개통된 지금은 시속 300km가 익숙하고 편안한 속도가 되었다. 이제 그간의 성과를 발판으로 철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신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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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3,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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