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신화에서 시바(Shiva) 신은 파괴의 신이자 창조의 신이다. 세상을 파괴하는 동시에 변화를 일으키고, 재건하는 역할을 한다. “파괴가 있어야 창조가 생긴다”는 인도인들의 세계관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한다. 올해 금융권 최고의 화두인 인터넷은행 출범은 고객 관점에서 누가 더 파괴적이고, 누가 더 먼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시장 선도자가 결정될 것이라는 점을 우리에게 보여줬다. 인터넷은행 사례에서 보듯이 지금껏 혁신이라 여겨지던 것들이 어느새 익숙함이 되고, 업종 고유의 본업으로 당연시되던 것들이 디지털화의 변혁 속에서 사업 영역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20년 전 인터넷이 금융 전반에 도입될 때만 해도 이 변화가 또 다른 경쟁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고객이 객장에 나와 주식 시세를 확인하고, 주식 거래 주문을 하는 모습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쉽게 볼 수 있던 풍경이었다. 이제 우리 고객은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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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3,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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