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공짜 표 사준다고 덜컥 버스부터 탈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 최근 중소벤처 분야의 한 전문가가 탄식하며 한 말이다. 새로 탄생한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막대한 자금과 정책을 쏟아내지만 좀처럼 창업 분위기가 달아오르지 않는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정부가 내놓은 창업정책은 나무랄 데가 없다. 미국, 이스라엘의 창업정책을 벤치마킹해 펀드 조성부터 초기벤처 육성, 글로벌 진출, 기업인 재기까지 구색을 모두 갖췄다. 벤처펀드는 올해만 약 3조8000억 원에 달해 역대 최대다. 벤처기업 수는 이미 지난해 3만 개를 넘어섰다. 하지만 능력 있는 젊은이 상당수가 여전히 대기업 입사 시험장으로 몰리고, 서울 노량진 주변을 맴도는 현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이번 국정감사에서 박정 의원은 전체 벤처투자금에서 정부 비중은 여전히 40%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 민간이 98%를 차지하는 것에 비하면 민간투자가 턱없이 부족하다. 결국 정부 돈으로 벤처 창업을 유도하지만 도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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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2,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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