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달 아시아 순방은 미국의 ‘아시아 회귀 후(後)’ 전략의 출발점이다. 정상회담과 연설을 통해 유라시아와 인도양 그리고 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보호하는 비전을 자세히 설명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물론 이 정책은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오랜 관여의 역사와 이전 정권들의 노력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몇몇 눈에 띄는 차이점이 있다. 첫째로 트럼프의 아시아 정책을 대표하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이라는 문구는 미국이 해당 지역에 오랫동안 관여해 왔음을 강조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0년도 더 전에 유행시킨 말이긴 하지만 미래의 기회에 대한 긍정적이고 포괄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겠다는 뜻이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와 마찬가지로 동맹국과 파트너들은 안정과 경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하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도 전 정부와의 차이점은 분명히 있다. 오바마 행정부가 동맹관계 그 자체를 목적으로 여기는 성향을 보였다면, 트럼프 행정부는 공동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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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0,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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