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홈쇼핑은 2011년 7월 중국 현지 기업과 합작해 ‘상해현대가유홈쇼핑’을 만들었다. 한국 측이 35%, 중국 측이 65%의 지분을 가졌다. 중국 파트너는 현지 홈쇼핑 사업자 가유홈쇼핑과 케이블TV 사업자인 동방유선의 자회사였다. 경영은 현대홈쇼핑이 맡기로 했다. 초반 성적표는 괜찮았다. 3년 만인 2014년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2000년대 중반 첫 중국 진출에서 실패를 맛본 현대홈쇼핑은 달콤한 열매를 딸 기대에 부풀었다. 중국 파트너가 어느 날 다짜고짜 경영권을 요구해 오기 전까지는 그랬다. 현대홈쇼핑이 거절하자 지난해 4월 동방유선은 홈쇼핑 방송 송출을 일방적으로 끊었다. 결국 국제 소송전으로 번졌다. 소송은 제3국인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이다. 그러니 소송에서 이겨도 방송이 재개된다는 보장은 없다. 파트너십 회복도 사실상 물 건너갔다. CJ오쇼핑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CJ오쇼핑은 2004년 ‘동방CJ’ 지분 49%를 확보하면서 중국 시장에 도전했다. 장사가 잘되자 중국의 합작 파트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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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4,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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