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가 최근 경북 영양에 조성 중인 풍력발전단지에 대해 공사중지명령을 내렸다. 업체가 이 일대 19만 m²에 풍력발전기 22기를 건설하기 시작한 지 1년 반 만이다. 이유는 공사장 주변에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리부엉이 일가족이 살고 있다는 것이다. 청와대가 천성산 터널에 대해 공사중지명령을 내린 적은 있으나 환경부 자체적으로 공사중지명령을 내린 것은 처음이다. 풍력 태양광 곳곳서 암초 2004년 당시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던 문재인 대통령은 천성산 도롱뇽을 보호해야 한다며 청와대 앞에서 단식하던 지율 스님을 찾아가 “2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사를 중단하겠다”고 약속했고 실제 공사는 중단됐다. 도롱뇽 논쟁의 허무한 결말을 복기하려는 게 아니다. 영양 풍력단지는 수리부엉이 외에도 산림 훼손과 산사태 위험 등 여러 문제점을 낳고 있어 공사 중지는 불가피했다고 본다. 주목해야 할 이유는 이번 조치가 탈원전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정부가 대안으로 제시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불안한 미래를 보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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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7,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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