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여성 시의원이 젖먹이 아이를 데리고 시의회에 왔다가 퇴장을 당한 사건으로 열도가 들썩이고 있다. 구마모토 시의회 오가타 유카 의원은 22일 시의회 정례회의에 생후 7개월 된 아들을 안고 자리에 앉았다가 “아이를 동반해서 의원석에 앉는 것은 규정에 어긋난다”는 동료 의원들의 반발에 자리를 떠났다. 의사당 밖에서 기다리던 지인에게 아기를 맡기고 돌아왔으나 ‘아기 동반 등원’이 적절한가를 놓고 일본 사회가 격렬한 논쟁에 휩싸였다. ▷일본은 한국 못지않게 여성의 정계 진출이 미흡하다. 중의원에서 여성 의원의 비율은 9.3%, 참의원은 20.7%로 2017년 현재 국제의회연맹(IPU) 조사대상 193개국 가운데 165위다. 같은 조사에서 한국은 117위다. 남성이 우세한 조직에서 임신 출산 수유 육아에 관해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될 리 없다. 각각 18위와 50위인 뉴질랜드와 호주 등 여성 비율이 높은 나라들은 예외 없이 본회의에서 아이 돌보는 게 가능하다. ▷육아 고충을 제기하려는 취지는 이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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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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