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다니엘의 다리 길이 107cm.’ 얼마 전 인터넷을 달군 연예기사의 헤드라인이다. 요즘 가장 ‘핫’한 아이돌그룹 워너원 멤버의 신체 비율을 어느 방송 프로에서 측정해 보니 ‘우월한 롱다리’가 확인되었다는 내용이다. 줄자로 그의 다리를 재던 방송 진행자는 “너, 한국 사람 맞아?” 하며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거리를 걷다 보면 강다니엘만큼은 아니라도 젊은 세대의 체형이 확실히 서구형으로 바뀐 걸 실감한다. 특히 여자는 20대 이상 전 연령대에서 다리가 길어진 사실이 지난해 국가기술표준원의 제7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에서도 확인됐다. 롱다리가 ‘자랑’이 되는 현실에선 전체 신장에 비해 앉은키가 큰 것은 역으로 ‘굴욕’이 되고 만다. 중장년 세대라면 학창 시절 씁쓸한 추억을 가진 이들이 꽤 될 것이다. 특히나 사춘기 소녀들은 어떻게든 조금이나마 앉은키를 줄여보려고 안간힘을 쓰기도 했다. 결국 앉은키 검사는 2006년 폐지됐다. 다리 길이 재는 검사라는 해묵은 오해 또한 풀렸다. 1951년부터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mqKiCz
via
자세히 읽기
November 15, 2017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