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0년대생들은 대체 어디서 뭘 하는 걸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지난달 미국 럭셔리 백화점 바니스 뉴욕의 레아 김 부사장을 인터뷰하던 중이었다. 김 부사장은 “18∼34세 영(young) 고객을 바니스로 이끄는 게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다. 국내 백화점, 대형마트, 화장품, 패션기업 등 유통·소비재 기업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었다. 세련된 감각으로 글로벌 브랜드라면 누구나 입점하고 싶어 하는 바니스마저 젊은 고객에게 목말라할 줄은 몰랐다. 기업의 새로운 마케팅 타깃인 ‘영 고객’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있는 걸까. 기자는 이미 그 범위를 벗어나버렸다. 1990년대생은 특히 멀다. 기자가 다니는 백화점이나 식당, 헬스클럽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들을 집중 탐구해 보기로 결심했다. 1990년생 A 씨는 백화점 회사에 다닌다. 어디서 쇼핑하는지 묻자 “솔직히 해외 직접구매(직구) 사이트에서 산다”고 했다. 1994년생 B 씨는 퇴근 후 “친구들과 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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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5,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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