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의 혁신 기술과 창업 경제를 취재하기 위해 지난주 텔아비브와 예루살렘을 방문했다. 출장 마지막 날인 2일 아침 현지인들은 “오늘 새벽에 일부 지역에서 공습경보가 울렸다. 혹시 사이렌 소리를 들었느냐”고 물었다. 이들은 “단순한 시스템 오작동이었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라면서도 “일부 언론과 소셜미디어에서는 최근 이스라엘 공군이 친(親)이란·반(反)이스라엘 성향이 강한 시리아 일부 지역을 공습했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시리아도 이스라엘에 반격을 해 공습경보가 울렸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적인 느낌과 고전미가 잘 어우러진 도시 풍경과 미국 실리콘밸리 같은 첨단기술 허브를 지향한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현지 스타트업과 정부 부처 관계자들의 대화 속에서 잠시 잊고 있었던 이스라엘의 엄중한 안보 현실이 다시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최근에는 비교적 조용했지만 ‘세계의 화약고’인 중동에서도 대표적인 분쟁 국가인 이스라엘이 극도의 위험 지역이 되는 건 언제든 가능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날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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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6,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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