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9월 말 프랑스가 한반도 정세 불안을 이유로 평창 겨울올림픽 불참을 고려한다는 기사가 괜히 나온 건 아니다. 북한 핵도발이 이어지면서 유럽 언론들은 올해 내내 북한 기사로 국제면을 도배하고 있다. 유럽 언론의 북한에 대한 관심은 상상 이상이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이 누구인지 자세히 소개할 정도다. 한반도를 보는 위기의식도 우리보다 훨씬 크다. 올여름 북-미 갈등이 고조될 무렵 르피가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0% 이상이 한반도에 전쟁이 날 수 있다고 답했다. “한국의 너희 부모님은 괜찮냐”고 묻는 프랑스인도 꽤 있다. 한반도 하면 북한과 김정은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유럽인들이 늘고 있다는 건 우리에게 유쾌한 일은 아니다. 실제 프랑스 대통령이나 독일 총리가 요즘처럼 북한에 관심을 보인 적도 없었다. 북핵 문제 중재에 나서겠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긴장 고조 발언을 삼갈 것을 요구했다. 이 때문에 유럽이 대북 문제에 있어 트럼프 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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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7,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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