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과나니(안녕), 아미비. 우리가 만난 지 올해로 5년이 됐으니 고등학생이 됐겠구나. 2012년 이맘때 초등학교 6학년 소녀였는데…. 짐바브웨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한국 선교사님이 준 병아리 50마리를 받고 고맙다며 눈물 흘리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에이즈로 부모를 잃고 조부모와 사는 어려운 형편에 병아리를 키워 생계를 이어갈 꿈에 부풀어 있었지. 요즘 내 머릿속에서 희미해져 가던 짐바브웨의 기억이 다시 살아나고 있단다. 세계 최장기 독재자인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93)이 21일 권좌에서 내려왔더구나. 선교사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교민들은 모두 안전하고 현지 분위기는 소요사태 없이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말하시더라. 주변에 너의 조국에 대해 이야기하면 신기해해. 짐바브웨는 한국에 아직 낯선 나라거든. TV 예능프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 박보검을 비롯해 쌍문동 4인방이 찾아갔던 빅토리아 폭포가 있는 나라. 인플레이션이 심각해 100조 달러 지폐를 썼던 희한한 곳 등이 한국인이 짐바브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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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4,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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