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출장을 핑계로 ‘불출석사유서’를 내고 국정감사 출석을 피하는 기업 최고경영자(CEO)는 많다. 답하기 곤란한 질문이 쏟아질 게 뻔하고, 당황하는 표정도 생중계로 퍼지니 부담스러운 자리일 수밖에 없다. 취임해 한국 온 지 2개월밖에 안 된 한국GM 카허 카젬 사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것은 그래서 조금 의외였다. 질문은 예상 가능했다. ‘한국GM 철수설’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듣고자 출석 요청을 했다는 사실을 카젬 사장이라고 몰랐을 리 없다. 9월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내부적으로 ‘철수설 논란이 증폭된 원인을 분석해 보고하라’고 주문했던 그다. GM인도 사장을 지내며 ‘쉐보레 인도 시장 철수’ ‘생산공장 일부 매각’ 등에 관여했던 자신의 이력이 철수설 증폭의 요인이라는 보고도 이미 받았다. “이 자리에서 철수설에 대한 답을 주시겠습니까?”(바른정당 지상욱 의원) “한국GM 경영진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gNq7wL
via
자세히 읽기
October 27, 2017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