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의 작은 나라 카타르는 유엔 산하기구인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사무총장을 배출하기 위해 오랫동안 크고 작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다른 주요 국제기구에 비해 재정적으로 넉넉한 형편이 못 되는 유네스코를 적극 지원했다. 왕실의 주요 관계자들은 막강한 ‘가스머니’를 앞세워 세계적인 교육·문화 중심지로 성장하겠다는 국가 비전을 직접 기획했다. 카타르재단(카타르 정부가 설립한 교육·문화·과학 분야 지원 비영리재단), 에듀케이션시티(글로벌 명문대 분교를 유치한 교육특구), 이슬람예술박물관 설립 같은 대형 프로젝트 등 교육·문화 부문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보여주는 ‘스펙’을 쌓았다. 이런 배경을 업은 하마드 빈 압둘아지즈 알카와리 전 문화장관은 오랜 기간 가장 유력한 유네스코 사무총장 후보로 여겨졌다.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탈퇴로 재정적, 국제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는 유네스코 주변에서는 “기구의 운영만 놓고 보면 알카와리가 사무총장이 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이달 13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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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3,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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