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을 뚫을 듯한 상쾌한 공기와 사각사각 낙엽이 부서지는 소리, 노랗고 빨간 단풍잎 사이로 비치는 빛의 향연 속에 마법의 결실이 눈앞에 펼쳐지는 계절은 가을이다. 1년 중 짧은 순간에 일어나는 일들을 목격하기 위해 오솔길을 걷다 보면 여기저기 자태를 뽐내는 버섯들을 만나게 된다. 버섯은 야채로 분류하지만 식물이라고 말할 수 없는 균사체다. 특히 요즘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다양한 색상의 과일과 야채를 먹어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무채색을 가진 버섯의 가치를 알면 놀랄 것이다. 지방과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B와 함께 식물 중 유일하게도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다. 생것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특히 표고버섯의 경우 말리면 영양과 항산화 성분 함유량도 높아진다. 버섯은 주방의 단골손님이다. 감칠맛 ‘우마미’라 표현하는 깊은 맛을 낼 때에도 마른 버섯을 우려낸 국물을 사용한다. 동서양 요리 구분 없이 많이 쓰이지만 채식주의 식단에서는 빠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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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6,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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