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4대 명절은 김일성과 김정일 생일, 정권 수립일, 그리고 노동당 창건일이다. 추석은 상대적으로 조촐하다. 하루만 쉬며, 간단히 차례만 지낸다. 추석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북한이 10일 당 창건일을 앞두고 도발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마음도 편치 않을 것이다. 취임 6개월째인 현재도 70%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북한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살금살금 지지율도 하락 중이다. 그렇다고 문 대통령만을 탓할 수는 없다. 최근 가중된 북한의 위협은 지난 보수정권이 ‘김정은 리스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결과물이다. 한 정부 당국자는 이렇게 말했다. “무슨 계시라도 받은 건지, (MB 정권 때는) 대북 정책들이 2020년이나 2025년 통일이 된다는 가정 아래 준비가 됐다. 우리가 북에 가서 뭐를 할지에 대한 것들이었다. 박근혜 정부도 마찬가지였다. 새로 정권을 잡은 김정은에 대한 대비보다는 통일 준비에 집중됐다.” 한마디로 보수 정권이 ‘김칫국’을 마셨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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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03,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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