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2007년 2월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일본군의 만행을 증언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할머니들께 누가 될까 봐 죽기 살기로 준비했다”는 노배우의 열연에다, 묵직한 주제를 코믹하게 풀어내 버겁지 않게 만든 덕분인지 흥행에도 성공했다고 한다. 하지만 재미와 감동의 뒤끝에 작금의 일본을 떠올리면서 많은 생각이 몰려왔다. 영화의 통쾌한 마무리처럼 청문회 증언 후 5개월 만에 미 하원은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결의 121호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국제사회에선 일본의 뻔뻔한 역사인식에 대한 거센 비난이 비등했고, 미 행정부까지 나서 일본을 강하게 압박했다. 당시가 아베 신조 1차 정권 시절이었다. 아베에겐 치욕적인 패배이자 절치부심의 계기였다. 위안부결의 이후 日 ‘설욕외교’ 그리고 10년이 지나면서, 특히 아베 2차 정권이 이어지면서 미국 조야(朝野)의 여론은 180도 달라졌다. 아베는 여전히 강제연행과 법적 책임을 부인하고 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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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7,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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