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년간 제작된 수백 편 드라마 가운데 의사가 주인공인 드라마는 흥행에 실패한 사례가 거의 없다. 이른바 의학 드라마 불패 신화다. 의학 드라마의 이정표를 세운 ‘하얀 거탑’ 이후 자폐 의사의 성장담을 다룬 ‘굿 닥터’는 미국에 시나리오까지 수출했다. 미국도 마찬가지여서 ‘그레이 아나토미’ ‘하우스’ 같은 드라마는 팬덤을 이끌고 있다. 의학 드라마가 흥행 보증수표인 이유는 병원이라는 장소가 갖는 극적인 요소 때문이다. ▷잘생긴 남녀 주인공이 환자의 생명을 살리려고 동분서주하며 고뇌하는 이야기는 언제나 흡인력 있다. 그러나 엄청난 경쟁을 뚫고 의대에 가고 수련 과정까지 간 많은 전공의(레지던트)들이 환자 앞에서 교수에게 두들겨 맞는 경우가 있다. 3월엔 한양대병원 성형외과에서 전공의들이 교수의 폭력을 못 견디고 근무지를 이탈했다. 그런데 이번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부산대병원 교수에 의한 전공의 폭행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 ▷해당 교수는 주먹을 비롯해 야구공 수술도구 인체모형 등으로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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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7,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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