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라는 말이 한국에서 처음부터 이미지가 좋았던 건 아니다. 많은 이들이 ‘다문화’ 하면 가장 먼저 국제결혼, 빈민, 취약계층, 불통(不通) 등의 단어를 떠올렸다. 필자는 결혼이주여성이 아닌 유학생 신분으로 한국에 왔지만 현재는 결혼이민자의 신분으로 살고 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난 이들은 내가 결혼이민자라는 것을 아는 순간 남편의 나이부터 궁금해한다. 다문화가정의 남편은 나이가 많으며 취약계층이란 것. 이것이 바로 오늘날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다. 하지만 내가 선진국 출신이었다면 어땠을까. 아마 남편이 명문대를 나왔거나 능력이 있을 거라고 예측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정부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2009년 다문화기본계획 1차, 2차 계획을 진행했으며 내년 1월부터 3차 계획이 공개, 실행될 예정이다. 일부는 이미 공개됐다.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농촌 총각의 국제결혼 지원사업은 사실상 외국인 여성에 대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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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7,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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