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인공지능(AI) 플랫폼 이름 ‘빅스비(Bixby)’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유명한 다리 이름에서 가져왔다. 자동차 광고에도 자주 등장해 미국에서는 친숙한 단어다. 빅스비라는 사람 이름도 있는데 남성이나 여성을 가리지 않는 중성적 이름이다. 삼성전자가 빅스비를 택한 또 하나의 이유는 알파벳 ‘X’가 들어가서다. 음성인식 프로그램이 쉽게 알아듣는 알파벳이 ‘X’다. 그래서 아마존 AI 플랫폼 알렉사(Alexa)에도 X가 들어간다. 한국 사람이 V보다는 B 발음을 편하게 소리 낸다는 점도 고려했다. KT는 AI 플랫폼 이름으로 ‘지니(Genie)’를 골랐다. 알라딘 요술램프 속에 갇힌 요정 이름이다. 언제든 말을 걸면 원하는 일을 해주겠다는 풀이가 손쉽다. 중국 알리바바도 AI를 지니라고 부른다. SK텔레콤 ‘누구(nugu)’는 ‘팅커벨’이란 이름을 갖고 있다. AI가 개성이 강한 이름보다 보편적인 이름을 갖게 된 배경에는 ‘계속 말을 걸어주길 바라는’ 기업들의 속내가 숨어 있다. 사람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xJnYo5
via
자세히 읽기
October 17, 2017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