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7년생 에마뉘엘 마크롱이 프랑스 최연소 대통령으로 당선된 지 5개월 만에 오스트리아에서는 그보다 아홉 살이나 어린 1986년생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가 탄생했다. 내년 5월 총선에서 집권당으로 유력한 이탈리아 ‘오성운동’ 대표는 쿠르츠와 동갑이다. 유럽만의 일도 아니다. 뉴질랜드에는 37세 여성 재신다 아던 노동당 대표가 총리가 됐다. 정당도 30대 대표들의 성적표가 화려하다. 38세 여성 알리체 바이델 공동대표는 지난달 총선에서 독일 극우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을 2차대전 이후 처음 의회에 진입시켰고, 38세 자유민주당 대표 크리스티안 린트너는 4년 전 의회 진출에 실패한 당을 80석으로 화려하게 부활시켰다. “30대 애송이가 무슨 나라를 이끈단 말인가. 기성 정치가 싫다고 순진한 결정들을 하고 있구먼”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유럽 선진국의 바람이 광풍 수준이다. 이들은 당내 역학 구도나 노선, 과거 이데올로기로부터 자유롭다. 국민 여론이 판단의 제일 기준이다. 그렇다 보니 실리적이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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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5,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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