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가 환자와 눈길 한 번 마주치지 않고 오직 컴퓨터 모니터로만 진료하는 의료 형태를 바꿔 보고자 동아일보가 이슈를 제기한 ‘초진환자 15분 심층진료’의 시범사업이 1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시범사업임에도 20일 마감한 심층진료 신청 병원은 28곳에 달했다. 심층진료 대상 병원인 국내 상급종합병원 43곳 중 65%가 신청한 셈이다. 서울지역에선 ‘빅5 병원’을 포함해 11곳이 신청했다. 전국적으로는 호남을 제외한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이 지원했다. 이는 시범사업이라기보다 본격적인 시행이라고 볼 수 있는 규모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선정 심사를 거쳐 최대한 많이 선정할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 2, 3분 진료에 익숙한 많은 의사들이 15분 진료에 적응해야 한다. 쉽지 않은 일이다. 9월부터 심층진료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의 모 교수는 평소대로 2, 3분 만에 진료를 끝낸 뒤 나머지 시간을 채우느라 환자 얼굴만 멀뚱히 쳐다봤다고 한다. 3분 진료에 익숙한 의사들에게 15분 진료는 ‘영화 러닝타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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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6,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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