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사람들은 이곳을 해망대산(海望臺山)이라 부른다. 인천역 바로 옆, 인천항과 월미도가 내려다보이는 야트막한 언덕. 인천 중구 항동의 해망대산은 예로부터 인천의 요지였다. 이름도 예쁜 이곳에 오래된 호텔이 있다. 올림포스호텔. 1965년 세워진 인천 최초의 관광호텔이다. 호텔 외관은 우직한 듯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이다. 바닷가와 잘 어울린다. 1965년 당시로서는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이었다. 호텔 1층 엘리베이터 앞엔 ‘인천시 1호 승강기’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인천 최초의 엘리베이터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나 무척이나 흥미롭다. 50년 넘은 이 엘리베이터는 지금도 사람들을 잘 실어 나른다. 이 호텔을 세운 사람은 사업가 유화열이었다. 그는 호텔을 개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락원을 만났다. 이들은 의기투합해 호텔 카지노를 개설하기로 마음먹었다. 정부로부터 허가를 따내 1967년 8월 호텔에 카지노를 개설했다. 국내 최초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였다. 서울의 워커힐호텔보다 1년 빨랐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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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7,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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