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와, ‘밀레니엄’이다.” 이게 웬일이람. 씩 미소가 번졌다. 뜸했던 친구의 ‘까똑’이 이런 기분일까. 19일 발행한 소설 ‘밀레니엄 시리즈’를 마주한 흥분은 꽤나 옹골찼다. 읽은 사람은 안다. 스티그 라르손. 일면식도 없는 스웨덴 소설가의 요절이 얼마나 헛헛했는지. 2005∼2007년 나온 3권의 범죄스릴러는 그만큼 끝내줬다. 한때 국내에선 절판됐던 이 소설이 다시 번듯해져 돌아오다니. 유족과 출판사가 선임한 작가가 바통을 이어받았다는 새로운 4권까지 함께. 무작정 꾐에 넘어가려는 찰나. 책 띠지에 야릇한 문장 하나가 눈에 콱 박힌다. “1억 부 클럽 진입을 앞둔….” ‘1억 부 클럽?’ 오호라, 그런 게 있어. 지구 곳곳에서 그렇게나 많이 봤다니. 그럼 그 클럽에 가입한 영광의 얼굴은 도대체 누굴까. 괜히 감질나서 인터넷을 쑤셔댔다.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등에 따르면 역시 이 클럽의 ‘회장’은 성경이다. 학자들은 지금까지 최소 5억 부 이상 찍었으리라 추산한다. 다만 196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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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7,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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