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저명한 국제정치학자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20년 전 그의 저서 ‘거대한 체스판’에서 유라시아(유럽+아시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대의 인구, 면적과 함께 세계 에너지자원의 75%를 보유한 유라시아의 잠재력과 지정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장밋빛 미래는 아니지만 한반도를 국제 정치의 지정학적 추축(樞軸)으로 묘사한 것도 인상적이다. 9월 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한국 대표단으로서 아시아, 유럽의 각국 대표와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해 유라시아의 무궁한 잠재력을 더욱 실감했다. 곧이어 한국은 22일 서울에서 제7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아셈)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의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역사, 경제, 문화적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아시아와 유럽의 51개 참가국 대표들이 경쟁적으로 발언하고 상호 토론하는 모습은 잊기 힘든 광경이었다. 2005년 이후 12년간 중단되었던 협의체를 재개시키기 위한 지난한 협의와 설득 과정도 떠올랐다. 이번 회의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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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5,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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