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대에서 음악테크놀로지(MT)를 전공한 중국인 청년 에릭 장은 유학 비용에 100만 위안(약 1억7000만 원) 넘게 썼다. 학위 받고 귀국해 1년 동안 관련 분야 20개 회사와 인터뷰를 했지만 일자리를 못 구했다. 결국 전공과는 상관없는 국영 출판사에 가까스로 취직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소개한 ‘유학파 찬밥 사례’다. ▷요즘 중국에서는 유학파 젊은이들이 “아∼옛날이여!”를 외치고 있다. 한때 ‘하이구이(海歸·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청년들)’라고 하면 기업의 채용 0순위, 결혼 상대자 1순위로 꼽혔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유학생들이 급증한 데다 경기 둔화의 여파로 고용시장이 침체하면서 백수 신세의 하이구이를 일컫는 하이다이(海待·취업대기자)란 신조어도 생겼다. 예전엔 하이구이와 발음이 같은 ‘바다거북이’란 별명으로 부러움을 샀다면 이제 하이다이와 같은 발음의 ‘해초’라 불리며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지난해 해외로 나간 중국인 유학생은 54만4000명, 돌아온 유학생은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xgmrZH
via
자세히 읽기
September 19, 2017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