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은 이 세상 보통 나라들에 비해 매우 독특한, 거의 유일한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지리적 공간을 나누고 있는 나라들 중에서 유일한 민주시민국가이다. 이웃은 모두 시민 없는 신(神)과 황제의 나라들이다. 북한은 3대 세습 왕조, 김일성 주체 ‘유일사상’을 제도화한 광신(狂信)집단이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천하 중심 유일 황제국가요, ‘모택동사상’에 이어 ‘시진핑사상’을 만드는 중에 있다. 일본은 형식상 1등급 민주주의 국가인 것으로 돼 있다. 그러나 헌법상 ‘천황’이 실존하고 시민 아닌 신민(臣民)의 왕국이다. 아무리 노벨상 탄 자유주의자들이 나서 시민운동을 해봐야 전국에서 20만 명 동원에 그치고 도쿄의 최대 데모 인원은 아무리 모여 봤자 5만 명이다. 고르바초프의 정상국가화를 전복시키고 마르크스-레닌-스탈린주의를 이은 러시아의 푸틴 황제 19년 집권은 신으로 비상하려는가. 그런 점에서 대한민국의 조숙한 자유민주주의와 시민사회 등장은 동북아시아의 별종이며, 21세기 지구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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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2,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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