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차 세계대전이 터질 때 프랑스는 독일보다 더 많은 탱크와 대포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어처구니없이 독일이 침공한 지 불과 한 달 열흘 만에 굴욕적인 항복을 하였다. 1차 대전은 참호전이었고, 무수한 프랑스 군인이 독일의 포탄과 기관총에 쓰러졌다. 이 같은 참호전의 트라우마에 빠진 프랑스는 그 유명한 마지노 요새를 독일 국경지대에 구축하고 육군의 거의 모든 병력과 화력을 이곳에 몰방하였다. 이때에 드골 중령(후에 대통령)은 탱크가 등장해 마지노선은 무용지물이 됐기 때문에 적의 탱크부대가 공격하는 기갑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구태의연한 군 수뇌부는 이를 무시하였다. 결국 구데리안 장군의 기갑부대가 예상치 못한 아르덴 고원 지대를 송곳같이 뚫고 마지노선을 포위한 뒤 파리를 공격하니 요새에 웅크리고 있던 40개 사단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고스란히 항복하고 말았다. 지금 우리 군은 소련제 탱크를 앞세운 기습 남침에 당한 ‘6·25 트라우마형 방어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북한보다 성능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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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3,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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