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딱! 파란 가을 하늘로 하얀 야구공이 날아갑니다. 세상의 모든 근심 걱정을 다 날려 보낼 듯합니다. 사람들은 뭔가 잊기 위해서 스포츠를 즐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뭔가 의미를 찾으면서 스포츠를 즐기면 더 재미있습니다. 야구의 몇몇 특징은 우리에게 흥미로운 생각의 화두를 던집니다. 야구는 집에서 출발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경기입니다. 타자가 주자가 되어 집으로 돌아올 때마다 점수를 얻어가기 때문입니다. 야구 용어에서 집(Home)이란 말은 중요합니다. 홈인, 홈런처럼 말입니다. 다른 경기에서는 공이 정해진 공간에 들어가야 점수가 납니다. 야구에서는 사람이 들어오면서 점수를 냅니다. 공으로 점수를 내는 경기에서는 공이 소중합니다. 웬만해선 경기 중에 공을 바꾸지 않지요. 경기 중에는 관중에게 공을 선사하지도 않습니다. 야구에서는 사람이 점수를 내므로 공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야구는 경기 중 관중들에게 많은 공을 선사합니다. ‘인심 좋은’ 경기입니다. 공들은 떠나고 사람은 집에 돌아오는 경기, 여기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wvhR6l
via
자세히 읽기
September 16, 2017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