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리대 유해성 논란에서 여성들이 알고 싶은 건 단 하나다. 어떤 생리대가 안전하냐는 것이다. 하지만 생리대 유해성 문제를 처음 제기한 여성환경연대나 이 논란을 정리해야 할 ‘의무’가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모두 혼란을 키운 ‘공범’이다. 일차적인 책임은 여성환경연대에 있다. 여성환경연대는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에게 의뢰한 시험에서 생리대 11개 제품에서 모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나온 점을 알면서도 유독 ‘깨끗한나라’의 생리대 ‘릴리안’을 타깃으로 삼았다. 시험 결과를 모르는 대다수 국민은 릴리안만 문제가 있는 것처럼 받아들였다. 여성환경연대가 특정 업체 죽이기에 앞장섰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대목이다. 릴리안 제품명을 처음 공개한 건 여성환경연대가 아닌 제품 성분을 분석한 김 교수였다. 이때 여성환경연대가 모든 제품명을 공개하고, 추가 부작용 사례가 없는지 살폈다면 어땠을까. 하지만 여성환경연대의 선택은 달랐다. 릴리안만을 콕 찍어 판매 중지를 요구하더니 나머지 제품명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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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6,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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