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하는 드리지만, (방송에선) 안 봤으면 좋겠어요.” 지금껏 봤던 가장 묘한 댓글이 아닌가 싶다. 짧은 문장 한 줄에 이토록 섬뜩하게 벼린 ‘정색’이 담겨 있다니. 그것도 높임말로. 싫어도 정말 싫나 보다. 기사는 별것 아니었다. 연예인 S 씨가 득남했다는 소식. 경사스러운 일인데 반응은 쌩하니 찬바람이 분다. 그래도 우리나라 누리꾼들, 기본 예의는 차린다. 대다수가 산모와 아이는 건드리지 않았다. 건강하길 빌어준다. 그래도…, 싫은 건 싫은 거다. 알 사람은 다 안다. S 씨는 참 오랜만에 연예계로 돌아왔다.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지 7년 만. 대통령이 두 번이나 바뀌었건만. 여전히 그에겐 줄기차게 따라붙는 단어가 있다. ‘뎅기열.’ 어쩌면 S 씨는 섭섭할 수 있겠다. 그렇게 긴 세월을 자숙했건만. 사고 친 연예인이 어디 한둘인가. 도박은 물론 음주운전, 약물복용, 병역의혹 등 다양한 ‘빨간 줄’이 그이고도 버젓이 활동하는 이가 수두룩 빽빽하다. 뭐, 연예인 범죄율이 일반인보다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xVjv2a
via
자세히 읽기
September 12, 2017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