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했던 3일, 일요일의 영화관과 백화점에는 평소처럼 주차할 공간이 없었고 놀이공원과 골프장도 성황이었다. 이날의 차분한 반응에 오버랩 되는 장면이 있다.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난 지 한 달 즈음인 4월 7일 한반도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나왔다. 도쿄전력이 방사능 물질을 바다로 쏟아내고 있어 해수오염에 대한 불안감은 있었지만 방사능비가 내린다는 건 어불성설이었다. 김황식 총리가 국회에서 “비를 맞아도 된다”고 장담했지만 경기도교육청은 휴교령을 내렸다. 이때 교육감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방사능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고 휴교령은 해프닝으로 끝났으며 세계는 우리를 비웃었다. 핵전쟁 가능성보다 리스크 커 최악의 경우 원전은 녹아내릴지언정(멜트다운) 폭발하지 않는다. 발전용 연료의 우라늄 농도가 0.7∼5%로 낮기 때문이다. 반면 핵무기에 사용되는 우라늄이나 플루토늄은 95% 이상 농축된 것이다. 10kt급 핵무기가 서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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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5,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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