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럴 리가…” 하는 생각이 잠깐 머리를 스쳤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미국 뉴욕 출국 길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협조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20일 뒤늦게 알려졌을 때다. 문 대통령 출국 직전까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물 밑으로 대통령의 협조 전화를 요청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묵묵부답이었다. 사실상 거부의 뜻으로 이해됐다. 국무총리 인준, 정부조직법 개정 등 국회로 인해 정국이 꽉 막혔을 때도 문 대통령은 야당 의원에게 전화한 적이 없었다. 그러니 국민의당 김 원내대표도 처음엔 대통령의 전화인 줄 모르고 안 받았다고 한다. 예상을 깨고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자 당청의 분위기는 확 달라졌다. 국민의당을 향해 “골목대장 같다”고 비난했던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안 대표와의 회동을 제안했고, 안 대표가 이를 거부하자 국민의당 대표실까지 찾아갔다. 청와대는 정무수석뿐 아니라 여러 수석이 앞다퉈 국민의당 등 야당 의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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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6,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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