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드나뭇과의 갈잎큰키나무 왕버들은 버드나무 중에서 줄기가 굵고 오래 살아서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버드나무 40여 종 가운데 왕버들만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왕버들을 의미하는 한자는 귀류(鬼柳)다. 왕버들은 오래 살면 줄기의 일부가 썩어서 큰 구멍이 생긴다. 어두운 밤에 이 구멍에서 종종 불이 비친다. 비 오는 밤에 불빛이 더욱 빛난다. 이는 목재 안의 인 성분 때문이다. 조상들은 이것을 ‘귀신불’이라 불렀다. 왕버들을 포함한 버드나무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물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왕버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버드나무 학명에 등장하는 살릭스(Salix)는 ‘가깝다’를 의미하는 켈트어 ‘살(sal)’과 ‘물’을 의미하는 ‘리스(lis)’의 합성어다. 그래서 왕버들은 대부분 물가에서 볼 수 있다. 경북 청송군 주산지의 왕버들은 물속에서 산다. 경북 성주군의 성밖숲은 우리나라에서 왕버들이 가장 많은 숲이며 59그루가 천연기념물이다. 더욱이 성밖숲의 왕버들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마을 숲이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jYnsBb
via
자세히 읽기
September 26, 2017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