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어느 때보다 효율이나 성과를 바라는 직장에서 ‘나다움’을 추구하기란 몹시 어려운 일이겠지요. 그렇다면 이런 중압감에 시달리지 않기 위한 처방전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그 처방은 바로 하나의 영역에 자신을 100퍼센트 맡기지 않겠다는 태도입니다. ― 강상중,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매미는 8년을 고치에 머물다 여름 한 달 남짓 울고 사라진다. 사회가 고도화되고, 경쟁이 심해지면서 준비할 것은 많아지고, 자기 일로 한몫을 해내는 시간은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 상징적인 측면에서 심리적 매미가 늘어나는 셈이다. 매미도 되지 못할까 불안이 상설화된 세상이 되었는데, 그 불안을 통제하기 위해 하던 일에 더 몰두한다. 내 옆의 사람보다 한발 더 앞서가면 안전해질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더욱이 한 번 실패하면 경쟁에서 탈락하고 다시 출발선에 서지 못한다고 여겨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고 중압감이 장난 아니다. 더 몰두해야 한다고 자신을 다그치고 자책하며 모든 감정을 쏟아붓다 보니 그 안에서 불가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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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30,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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