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책이 어디 있더라.” 한 번도 들춰보지 않은 채 책장에 꽂혀 있던 책을 찾아냈다. 제목은 ‘재난이 닥쳤을 때 필요한 단 한 권의 책(When All Hell Breaks Loose)’이다. 저자인 코디 런딘은 야생생존훈련학교 창업자로 내셔널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 채널을 비롯한 수많은 매체에 출연해 자연재난 같은 극한 상황에서의 생존법을 전파해온 인물이다. 북-미 치킨게임 격렬한데 미군 전략폭격기가 북한 해안선을 따라 비행하고 북이 요격을 선언하는 일촉즉발 단계까지 오자 불현듯 ‘서바이벌 가이드’란 부제가 붙은 이 책을 봐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런딘은 지진 태풍 등 자연재난을 가정했지만 전쟁만큼 생존이 급박한 상황이 있겠는가. 그는 “성공적인 생존의 특징은 적절한 준비와 약간의 행운”이라며 플러그를 뽑거나 조명만 꺼도 아수라장이 되어버리는 현대문명과 편리한 인프라에 의지해 살아감으로써 작은 재난에도 생명을 잃거나 다치는 현대인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미국이 베트남과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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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9,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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