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탄핵 위협은 천형(天刑)이다. 아들과 사위까지 연루된 러시아 의혹으로 임기 내내 악몽에 시달릴 팔자다. 한 정치평론가는 CNN에서 “남자의 뇌가 섹스 생각으로 채워져 있다는데, 트럼프의 뇌는 탄핵으로 채워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트럼프에게 북핵 위협은 ‘솟아날 구멍’이다. 위대한 전임자도 풀지 못한 이 난제를 해결하면 탄핵에서 벗어나 재선까지 노릴 수 있다. 북핵이 근본적으로 미국 국내 정치 이슈인 이유다. 하지만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발사에 성공하면서 트럼프는 궁지에 몰렸다. 믿었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속았다는 걸 알고는 더 강경해지고 있다. 2006년 대북 선제타격을 주장했던 애슈턴 카터 전 미국 국방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백악관이 트럼프에게 대북 선제타격을 선택 가능한 옵션으로 제시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사꾼 DNA가 있는 트럼프에게 선제타격은 ‘달콤한 옵션’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4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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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9,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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