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생’의 작가 윤태호 씨가 최근 연재하는 웹툰 ‘오리진’은 ‘세상의 모든 지식’에 관한 이야기다. 미래에서 온 로봇 ‘봉투’가 모험을 겪는 게 큰 줄거리지만, 이 과정에서 봉투가 사람들로부터 배우는 다양한 지식이 웹툰의 포인트다. ‘오리진’ 4화에서는 난방이 끊긴 사무실에 모여 앉은 사람들이 봉투를 옆에 두고 “술로 체온을 올리려는 건 위험하다”는 얘기를 나눈다. 열에너지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한다는 것,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고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져 한겨울엔 열을 더 쉽게 빼앗기게 된다는 것 등 학습만화를 보는 듯한 설명 컷이 이어진다. 윤태호 씨는 “지적 호기심이 강한 시대, 깊이 들어가기보다는 범주를 넓히는 데 관심이 있는 시대에 맞는 만화”라고 설명했다. 윤 씨가 보기에 이 시대는 ‘교양’에 대한 평범한 사람들의 욕구가 크다는 것이다. TV에서도 이런 욕구를 확인할 수 있다. 채널A ‘사심충만 오!쾌남’, tvN ‘어쩌다 어른’ 등 최근의 프로그램들이 그렇다. 출연자들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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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9,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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