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강 아마존강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긴 창장강(長江·양쯔강)은 중국 중심부를 동서로 흐르는데 그 유역은 매년 홍수 피해로 몸살을 앓았다. 2000여 년간 216차례의 대홍수가 기록됐다. 1931년 여름엔 홍수로 14만5000명이 사망하고 1998년에는 1800여 명이 숨졌다. ▷홍수 피해는 2006년 싼샤(三峽)댐 완공 후 줄어들었다. 쑨원 장제스 때부터 구상된 ‘만리장성 이래 최대 토목공사’의 완공이었다. 비교적 폭이 좁은 곳을 골라 지었는데도 댐 길이가 2335m로 후버댐(221m)의 10배가 넘고 저수 용량은 소양호의 13배를 넘는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 댐이다. 싼샤라는 이름은 상류의 물이 약 200km 길이의 기암절벽 협곡 3곳을 지나기 때문에 붙여졌다. 짓기 전에 서울 면적의 약 2배 면적이 수몰돼 물에 잠기는 유적만 1200곳이 넘고 120만 명 이상 이주민 발생, 환경 재앙, 심지어 높은 수압으로 지진 발생 우려가 있다는 등 문제점이 제기됐지만 치수입국(治水立國) 대의에 밀렸다.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39nxg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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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5, 2020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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