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는 매출액 순위에서 일본 기업 중 10위에 올라 있는 대기업이다. 연간 매출액이 히타치보다 더 큰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1910년 발전기 제조사로 출발해 가전, 반도체, 원자력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면서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창업 100주년을 딱 일 년 앞둔 2009년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그해 3월 결산에서 일본 제조업 사상 최악인 7873억 엔의 당기손실이 보고됐을 뿐만 아니라 자기자본비율이 10%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래의 사업 전망마저 불투명해서 이 100년 기업도 곧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나 싶었다. 그러나 가와무라 다카시가 사장 겸 회장에 취임하면서 극적인 전환을 맞았다. 1962년 입사한 그는 공장장을 거쳐 부사장까지 올라갔지만 경영수업을 따로 받은 적은 없었다. 그가 히타치의 사장으로 내정되었다는 발표에 일본 언론은 히타치의 인재 부족을 개탄했다. 자신이 경영전문가가 아닌 것을 잘 아는 가와무라는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Wh7E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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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2, 2020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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