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승리 정당에는 3대 법칙이 있다. 외연을 확장하는 혁신적 공천, 진영 심판론을 벗어난 미래 비전 제시, 그리고 절대 오만하지 않은 절박한 태도. 더불어민주당의 민주연구원이 작년 말 발표한 정책브리핑 골자다. 4·15총선에서 민주당은 이 법칙을 모조리 어기고도 제1당이 됐다. 청와대-친문-86세대 위주로 공천하고, ‘코로나 극복’보다 ‘야당 심판’ 구호가 요란했고, “고민정 후보를 당선시켜 주면 국민 모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드리겠다”고 오만을 떨었으나 출구조사 결과는 승리였다. 문재인 정부의 실정(失政)이 코로나19 사태에 묻힌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운도 실력이다. ‘국뽕’에 국민이 잠시 취할 순 있으나 자연과 역사는 우리가 생각하는 선악의 개념에 동의하지 않는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책임이 크다. 선거 이틀 전, 그는 신발 벗고 큰절을 하며 “그동안 우리 잘못을 철저히 뉘우치지 못했다. 큰절을 하면서 몸을 낮추기 시작하니까 그곳에 국민이 계셨고 서민이 계셨다”고 했다. 진작 그런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VvzCk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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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6, 2020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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