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기도 하고 반도체 라인이나 디스플레이에서 대규모 투자도 한다. 항상 삼성이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주셔서 아주 감사드린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 말,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인 것 같지 않은가. 이달 10일 방문했던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탕정사업장에서 한 말 같지만, 아니다. 2017년 7월 28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기업 총수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을 대신해 나온 권오현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한 말이다. 그로부터 2년여가 지난 요즘 대통령은 이런저런 산업 현장을 찾아 비슷한 발언을 하고 있다. 경제계는 착잡하다. 취임 이후 대통령은 기업인을 만날 때마다 ‘기업이 경제성장의 근간이다. 법과 제도로 뒷받침하겠다’라는 메시지를 꾸준히 냈지만 이후 현실에서 이뤄진 정책 방향은 정반대로 갔기 때문이다. 대통령은 10일 삼성이 디스플레이 분야에 13조1000억 원을 투자한다는 발표를 한 탕정사업장에서 “우리 삼성이 경제를 이끌어줘 늘 감사하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MzOvz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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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1,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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