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의 LA 다저스는 ‘국민 구단’이다. 최근 몇 년간 류현진의 승리를 기원하다 보니, 그의 동료들까지 훤히 꿰는 팬이 많아졌다. 요즘 다저스에서는 코디 벨린저라는 타자가 가장 뜨겁다. 벌써부터 ‘MVP는 따 놓은 당상’이라고 난리다. 호들갑은 아니다. 벨린저는 홈런, 타율, 타점, 출루율, 장타력 등 거의 모든 타격 지표에서 1위다. 쳤다 하면 홈런이고, 안타다. 그는 몸통을 극단적으로 회전시켜 스윙한다. 빨래를 쥐어짜듯, 그렇게 몸을 비튼다. 타구에 힘을 많이 싣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 극단적인 스윙은 정확성까지 장착했다. 이율배반적이다. 그러니 1위도 그냥 1위가 아니다. 개막 이후 4월까지 기록한 홈런 14개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기록과 타이다. 같은 기간 타점(37개)은 신기록이다. 타율은 4할이 넘는다. 벨린저는 눈에 띄는 유망주는 아니었다. 마이너리그를 거쳐 2017년 메이저리그로 호출됐는데, 그해 홈런 39개를 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홈런 25개로 한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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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3,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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