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 가뭄, 수해, 화재, 태풍, 전염병 등은 예나 지금이나 반복되는 재난들이다. 재난은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자연의 움직임이 주된 원인이기 때문이다. 불시에, 예기치 못하게 다가와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도 없다. 물론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인간이 어떻게 대비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재난의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조선시대는 어땠을까? 과학기술이나 위기대응 시스템이 지금보다 훨씬 뒤떨어진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이 있다. 특히 세종대왕은 어떻게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할 것인지, 재난이 발생한 후엔 어떻게 맞설 것인지에 관해 탁월한 면모를 보였다. 세종은 평소 재난의 작은 기미에도 즉각 대응했다. 큰비가 내리면 곧바로 침수 상황을 확인하고 수재(水災) 발생이 우려되는 곳을 점검하게 했다. 여러 날에 걸쳐 비가 내릴 때는 반드시 수재가 있을 것이니 수문(水門)을 열어 물이 통하게 하고 관원들이 밤새 순시하도록 지시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겨울 중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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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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