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어갈수록 어린시절 별을 바라보던 때가 기억난다. 여름이면 밤마다 마당에 놓인 평상에 누워 별을 보았다. 요즘 도회지에서는 미세먼지나 공해로 별을 볼 수 없다. 최근 과학계의 한 이론에 의하면 사람은 별이 없으면 못 산다고 한다. 햇빛뿐 아니라 별빛도 받아야 산다는 것이다. 왜냐면 인간은 ‘별의 재(Ash of star)’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이 별을 보지 않으면 양심의 별도 빛이 바랜다. 그런데 별은 밝은 대낮에도 있지만 어둠을 통해서만 볼 수 있다. 반드시 어둠을 통과해야 보인다. 칠흑 같은 어둠일수록 별은 더 반짝인다. 누군가가 인생은 여행이라고 했다. 여행 중의 여행은 사람의 마음을 여행하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 안에는 미움과 증오, 연민과 사랑이 있다. 인생의 여행이 끝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랑하지 못한 것을 뉘우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정의의 폭양(曝陽)을 원한다. 그러나 정의의 폭양만 내리쬐면 우리가 어떻게 살겠는가. 적도의 사막에 내리쬐는 폭양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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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8,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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