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용어로 임계점이라는 게 있다. 온도와 압력을 계속 높이다 보면 물질의 성질이 다른 상태로 바뀌는 순간이 오는데 그게 임계점이다. 임계점에 도달하면 질적 변화가 일어난다. 우리나라 대표 기업들도 질적 변화가 일어나는 순간들을 겪으며 성장해 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D램 반도체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파는 기업이다. 1969년 1월 삼성전자공업으로 출발해 생활가전을 만들던 회사가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되기까지 몇 번씩 임계점을 넘어섰던 순간들이 있었다.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이건희 회장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자”라고 했던 신경영선언, 1995년 품질 불량의 휴대전화 15만 대를 부수고 불태운 ‘애니콜 화형식’이 대표적이다. 하나를 덧붙이자면 ‘경비원 김영삼 사건’도 있다. 1997년 즈음 어느 주말 밤, 이 회장이 경비실로 전화를 걸었다. “나 이건희입니다”라는 말에 야간 경비원은 장난 전화라 판단했는지 이렇게 대답했다. “당신이 이건희면 나는 김영삼이다.” 이 회장은 그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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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6,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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