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지난번 칼럼에서 “한국 사회가 다문화 다민족 사회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우리 대 타인’ 같은 양극화를 피하는 것”이라고 했다. 오늘은 그 주제를 조금 더 깊이 쓰려고 한다. 그전에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문제가 있다. 지난 칼럼을 포함해 쓰는 글마다 밑에 외국 출신 사람이 썼다는 이유만으로 혐오발언 댓글이 많이 달린다. 올해 1월 칼럼에서 폴 카버 서울시 글로벌센터팀장도 비슷한 이유로 다음과 같은 글을 쓴 적이 있다. “한국 생활을 한 지 15년이 넘었다.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말할 권리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같은 부탁을 하고 싶다. 우리 사회를 위해 좋은 의도로 쓰는 글들에 대해 내용을 비판하는 것은 괜찮지만, 외국 출신이 쓴다는 이유만으로 혐오발언을 하지 말기를 바란다. 나는 우리 사회의 일원이자 한국인이다. 사회심리학 관련 팟캐스트를 청취하다 부족심리 관련 학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사람은 자연적으로 부족 혹은 집단을 만든다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bit.ly/2LhPXY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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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3,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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