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력발전소나 석탄화력발전소는 발전 과정에서 대량의 바닷물을 냉각수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동해안 또는 서해안에 입지하고 있다. 반면 전기의 주 수요처는 수도권이다. 수도권에는 인구의 절반이 집중돼 있으며 인근 경기권에도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반도체 공장 등 생산단지가 밀집돼 있다. 그렇다 보니 부산의 원자력발전소나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가 멀리 떨어진 곳까지 와야 한다. 결국 고압 송전선로 및 송전탑으로 대표되는 대규모 송전시설이 필요한데 이들이 대표적인 기피 시설 취급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우리는 2012, 2013년 ‘밀양 송전탑 사건’이라는 사회적 갈등을 경험한 바 있다. 주민 일부는 송전시설 건설에 극심하게 반대했으며 행정대집행으로 사태가 겨우 진정됐다. 이때 우리는 분산형 전원의 소중한 가치를 비로소 깨닫게 됐다. 정부가 분산형 전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추진한 계기가 됐다. 분산형 전원이란 전기를 소비하는 수요지 내에 입지한 발전소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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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5,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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