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은 숲 속 나무 위에 나만의 작은 집을 짓고 싶어요. 인생이 공격수와 같은 거라면 그 집은 타임아웃 같은 것이죠. 작은 발코니에서 새들의 노래 소리를 듣고 침실에 누워서도 하늘을 볼 수 있는 창을 내어주셔요. 작은 건식 사우나가 있고 샤워는 숲의 바람을 느끼며 바깥에서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나무 꼭대기에서 바닥으로 바로 내려가는 미끄럼틀도 하나 만들어 주세요. 숲에서 노는 아이가 되고 싶어요.” 요즘 디스커버리 채널 ‘이거 어떻게 만들래요?’라는 숲 속 집짓기 프로그램을 자주 본다. 사람들이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의 집을 말하면 건축가가 그 모든 것을 알아서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숲 속에 가서 나무를 보고 건축 구상을 한 뒤 최적화 된 기술자를 부른다. 뚝딱뚝딱, 스윽스윽, 드르릉. 이런 소리들이 울려 퍼지는가 하면 어느새 나무 위에 마법처럼 작고 아름다운 집이 완성되어버린다. 건축주와 시공사간의 분쟁이나 갈등은 없다. “집 짓고 나면 다들 10년 늙는대. 암 걸려 죽는 사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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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3, 2019 at 04:0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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