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약은 중국에서 처음 발명했다고 한다. 도교의 선사들이 불로장생약을 만들기 위해 유황과 초석 등을 가열하다 폭발하면서 화약을 발명하게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불로장생약이 인류 최대의 살인 물질이 됐다는 점은 아이러니다. 화약과 관련된 또 하나의 아이러니가 있다. 화약 제조법을 처음 발견한 중국인들은 그것의 군사적 가치를 간과하고 주로 폭죽이나 놀이기구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정작 화약을 무기로 이용한 사람은 뒤늦게 중국으로부터 제조법을 얻어간 유럽인들이었다. 어떤 중국인은 이 이야기를 자신들이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라는 증거라고 주장하지만 맞는 말은 아니다. 중국인들도 화약의 군사적 가치를 예전부터 주목했다. 중국의 역대 왕조가 항상 두려워했던 몽골족, 만주족과 싸울 때 명군에게 승리를 안겨주는 수단은 화약무기뿐이었다. 화약을 제대로 사용하고 위력을 발휘한 경우에는 승리했고 그러지 못하면 대패했다. 중국인들도 화포를 만들었지만 명나라 때 벌써 대포의 성능은 유럽이 훨씬 앞섰다. 총은 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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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7,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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